처음 보는 브랜드라 반신반의했는데 패키지가 너무 예쁘고 + 사장님이 아무거나(?) 파는 분이 아니라는 ㅋㅋㅋㅋ신뢰가 있어서 구매해버렸어요:) 

일단 저는 악(극)건성 피부입니다. 

그러다보니 처음 워시 사용했을 때는 크게 특별한 점은 못 느꼈어요. 그런데 며칠 사용해보니 그 결의 부드러움?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고요. 샤워 이후에도 몸과 얼굴이 크게 건조하지 않았음. 일반 피부이신 분들은 더 만족감이 크실 것 같아요:) 

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요,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 풍선껌?향..으로 달콤한, 그리고 거품도 포송포송하다 해야 하나...암튼 샤워 시간이 매우 즐거워요💛

개인적으로 워시보다 크림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. 악건성에게 보습은 너무 중요하지만, 끈적이는 걸 매우 싫어하다보니 - 각종 로션, 크림을 사 두고도 안 바른 날이 더 많은 .. 악순환의 길.

진짜 플랜틸라피같은 애는 처음임. 일단 제형은 무겁지 않은 그냥 로션 느낌이었는데, 발랐는데...! 걍 바로 흡수되어 내 피부됨. 원래 몸에 뭐 바르고 바로 옷 입거나, 이불에 눕기 되게 찝찝한데 전혀 그런 거 없어요!! 짱짱 신기하고 만족이었슴☆ 보습력도 이제 여름이라 이 정도면 딱 좋은 거 같아요..! 파우더리향도  강하지 않아 더 만족.

아 딱 한 가지 단점은 펌핑 용기가 아니라는 게 좀 아쉬워요.그래서 패키지가 더 예쁜 거겠지만..(이미 적응하긴함ㅋㅋㅋ)

워시랑 크림 같이 계속 사용하다보면..제 피부는 더 조아질 거 가타효....그래서 재구매하러왔다가 후기쓰는거 안 비밀☆

(점심시간에 혼자 넘 신나서 썼네...)